영화 [살목지] 후기 - 실제 괴담을 소재로 쓴다는 것의 무게, 어둠이 없어도 무서울 수 있는 공포 연출, 몰입감을 만드는 건 귀신이 아니라 캐릭터다.
공포영화는 어두워야 무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? 저도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. 그런데 살목지를 보고 나서 어둠이 공포영화의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충남 예산의 실제 저수지 괴담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, 제 생각보다 훨씬 불편하고 끈적한 무드의 영화였습니다.